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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밀착형 경제정보

스테이블코인이란?|개념부터 종류, 작동 원리, 리스크까지 총정리

by 콩도리맘 2025. 5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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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하루에도 수십 퍼센트씩 오르내리는 암호화폐의 가격,
‘이걸로는 도저히 결제나 거래는 어렵겠다’는 생각, 한 번쯤 해보셨죠?

이런 **변동성을 줄이고, 디지털 화폐의 실생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‘스테이블코인’**입니다.

이번 글에서는
✅ 스테이블코인의 정의
✅ 어떻게 가격이 안정되는지
✅ 대표적인 종류
✅ 장점과 리스크까지
쉽게 정리해볼게요.


✅ 스테이블코인이란?

**스테이블코인(Stablecoin)**은 이름 그대로
‘가격이 안정된(stable)’ 암호화폐를 말합니다.

📌 미국 달러(USD)와 같이 현실 세계의 자산(법정화폐, 금 등)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예요.
즉, 1코인 = 1달러처럼 고정된 가치를 유지하려는 구조입니다.


✅ 왜 필요할까?

  1. 결제·송금 수단으로 활용 가능
  2. 비트코인처럼 변동성 높은 자산의 대체 안정 자산
  3. 암호화폐 시장 내 가치저장, 탈중앙 금융(DeFi)의 핵심 축
  4. 전통 금융 시스템과 연결 가능한 디지털 화폐

👉 암호화폐 시장에서 ‘디지털 달러’ 같은 역할을 하는 거예요.


✅ 스테이블코인의 종류

 

분류 기준 자산 예시
법정화폐 담보형 USD 등 실물 화폐 USDT(Tether), USDC(Circle), BUSD
암호화폐 담보형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 DAI(MakerDAO)
알고리즘 기반형 담보 없이 자동 조절 알고리즘 UST(Terra, 폐지됨), USDN 등
 

✔ ① 법정화폐 담보형 (가장 일반적)

  • 실제 은행에 예치된 달러 등을 바탕으로 발행
  • 1 USDT = 1 USD 구조
  • 대표: 테더(USDT), USD코인(USDC)

✔ ② 암호화폐 담보형

  •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기고 스테이블코인 발행
  • 가격 변동을 방지하기 위해 초과 담보(150% 이상) 설정 필요
  • 대표: DAI

✔ ③ 알고리즘 기반형

  • 별도 담보 없이, 공급량을 자동 조절해 가격 안정 유도
  • 대표: 테라(UST)였으나, 2022년 붕괴 사례로 불신 커짐

✅ 스테이블코인의 장점

  • 가격 안정성
    → 투자자들이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잠시 피신하는 용도
  • 암호화폐 간 거래 편의성
    → 거래소 간 자금 이동, 디파이 활용 등에 필수
  • 국경 없는 송금과 결제 수단
    → 은행 없이도 24시간 글로벌 거래 가능
  •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연결
    → 최근에는 **CBDC(중앙은행 디지털화폐)**와도 기술 연계 논의 중

✅ 리스크와 주의할 점

  • 담보 자산에 대한 투명성 부족
    → 테더(USDT)는 한때 “실제로 달러가 있긴 하냐?” 논란 있었음
  • 시스템 붕괴 가능성
    →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UST는 2022년 갑작스레 0원으로 붕괴
  • 규제 리스크
    → 각국 정부는 법정화폐 대체 수단으로 불법 사용될 수 있음을 우려
    → 미국·EU 등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강력한 규제 도입 준비 중

✅ 스테이블코인, 어디에 쓰일까?

  • 암호화폐 거래소 간 이동(전송 수단)
  • 디파이(DeFi) 플랫폼에서 예치·대출 담보 용도
  • NFT, 게임 내 결제 수단
  • 국경 간 송금 대체 수단
  • 중앙은행 디지털화폐(CBDC) 기술 기반으로 확장 기대

🎯 마무리

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처럼 ‘오르고 떨어지는 자산’이 아니라,
**‘가치를 유지하는 디지털 화폐’**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.

이제는 단순히 암호화폐 시장 안에서만 쓰이는 게 아니라,
금융과 실생활을 연결하는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어요.

하지만 아직 제도적 기반이 약하고,
자산 투명성·시장 신뢰 회복 등 보완할 점도 많기 때문에
무조건적인 신뢰보다는 기능·용도 중심의 활용이 바람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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